
대구보건대학교가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진로 교육 등 격차 해소를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12일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최근 대구시교육청의 ‘2023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위탁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보건대는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해당 사업 위탁 주관기관 선정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그동안 지역 다문화 학생 대상 직업 현장 체험 및 진로설계를 통해 이들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왔다.
특히 100% 전임교수 참여 및 전담 부서 운영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진로 개발 책임교수와 전문상담사 상주를 통해 학생들의 상담 요청에 상시 응답했다. 또 해당 국적 대학생들의 봉사와 전문가 멘토링단을 구성, 다문화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는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환경보건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등 8개 학과 및 학생상담센터, 국제교류팀, 인당뮤지엄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다문화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8월에 걸쳐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윤희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다문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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