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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학사학위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운영
작성자 : 임상병리과 작성일 :2022-11-08 18:11:56 조회수 : 1302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학사학위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운영

2021년 신산업 특화 선도대학 선정,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첨단 임상 검사기술 선도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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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1971년 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된 학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1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건 계열의 전통과 역량을 갖춘 명문 학과다.

임상병리학이란 환자의 검체(혈액·체액·조직 등)로 화학적, 생물학적, 형태학적 검사 등을 운용한 검사(유전자·암세포검사 포함)와 인체를 대상으로 생체의 전기적 현상을 유도해 뇌파, 심전도 검사 등 생체 검사를 다루는 전공이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6월 교육부로부터 신산업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다.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 된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 교육을 목표로 한다.

'마이스터대'라고 불리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다. 첨단 바이오진단 및 헬스융합 과정을 인가 받은 학과는 전문기술석사 양성을 위해 △차세대염기서열 분자진단 과정 △의료기기인허가(RA) 과정에 대한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학과는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특화 선도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첨단 임상 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 육성의 길을 열었다. 성과 관리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지원팀, 교육인증센터를 구축해 미래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 양성과 함께 다양한 취업의 길을 열게 됐다.

사업 선정으로 학과는 2023년까지 매년 10억을 지원 받아 교육환경, 교육모델개발, 최신장비를 구축한다.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시장 규모의 급격한 성장과 메디시티 대구가 첨단의료산업으로 신산업 분야 거점 도시인 '메디시티 대구'로서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헬스케어(맞춤형 진단검사 전공)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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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학생이 채혈 분석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이와 함께 학과는 신산업의 특화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스마트의료기기 전문가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우수한 의료기기규제과학(RA Specialist: Regulatory Affairs Specialist) 전문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관리감독을 위한 실무역량을 갖춘 의료기기규제과학(RA)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3년간 의료기기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신산업 교육모델 개발로 혁신적 모델 창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중심인 우수한 임상병리사를 육성하고 신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학과는 맞춤형 바이오 진단검사 전문가 과정과 스마트 의료기기 전문가 과정의 혁신적 교육모델로 취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씨젠, <주>마크로젠, <주>로킷헬스케어 등 국내 우수 기업들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씨젠 의료재단은 대구보건대와 2021년 3월 보건·의료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우수인재의 취업과 인적교류 보장 △학생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교육프로그램 수행 △교육활동 지원과 연구·학술정보 제공 △의료봉사활동 연계와 의료기기지원 등에 대한 협력분야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씨젠 의료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우수 보건·의료전문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에 기탁키로 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공무직 운영반을 통해 재학생들이 국가직, 지방직, 보건직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처와 진로 분야는 대학부속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병리과, 핵의학과, 생리기능검사실, 의과대학 연구소, 검역소, 보건소, 과학수사요원, 제약회사, 의료기기관련업체, 대한적십자 혈액원, 건강관리협회, 임상검사센터, 공무원, 군무원, 해외진단회사, 언더라이팅, 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상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검사를 위해 임상병리사의 채용 수요가 증가해 2020년 2월 졸업생 중 25명이 의료기관과 보건소, 검역소에서 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한국판 과학수사대(CSI) 배출의 메카로도 유명하다. 전국 임상병리학과 중 검시조사관과 과학수사경찰관을 최다 배출하고 있다. 매년 경찰청 검시조사관을 2006년(1명), 2008년(1명), 2010년(1명), 2013년(3명), 2015년(5명), 2018년(2명), 2019년(1명), 2021년(3명) 17명, 과학수사경찰관을 2014년(1명), 2016년(1명) 2명과 의료전담경찰관 2018년 1명이 현직에서 과학수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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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국가고시 전국수석을 다섯차례나 배출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검시조사관은 경찰청 과학수사계 소속 공무원으로 변사사건 발생 시 현장에 제일 먼저 입장해 시체의 상태나 사망의 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일을 한다. 이 때문에 의학지식이 있는 임상병리사, 간호사 중 경력자를 채용한다.

학과는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한 결과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수석 5회(2021년, 2019년, 2018년, 2016년, 2014년)와 2020년 전국 차석을 배출해 보건계 명문학과로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국임상병리학회 ASCPi(American Society Clinical Pathologist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교육과정도 운영해 최근 3년간 2020년 10명, 2019년 17명, 2018년 8명의 미국임상병리사 국제 자격 시험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차별화되고 세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 빠르게 대처한 학과의 결과로 평가된다. 학과에서는 세부적으로 전공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국내 병원의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자에 대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트렌드를 미리 예측했기 때문이다.

학과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미국임상병리사자격증 과정 외 채혈/생리검사 전문가 양성반 등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토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국가고시 특강과 함께 취업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산업체 경력자로부터 직무수행 평가와 피드백 교육과 진로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진로 설계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학과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의 결과로 2022년 상반기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시범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여건을 인정받아 3년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 10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New Normar, New Lab'을 주제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IFBLS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에는 미국, 일본 등 35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재학생들은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기간 교육 모델의 학생 만족도와 실효성 주제 발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취·창업캠프, 학습법특강, 환자안전프로그램, 보건안전교육, 취업향상 외국어 프로그램,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양성 프로그램,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 글로벌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도 운영해 바른 인성을 갖춘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안승주교수는 "선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임상병리학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양질의 교과 과정과 재학생의 취업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출처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1101010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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